사람과 자연이 자아내는 국제도시 삿포로

삿포로시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과 방문하는 사람 모두를 매료하는 도시입니다. 삿포로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80년 이후의 43년 중 42년이나 90% 이상의 삿포로 시민이 “삿포로의 거리를 좋아한다”고 답하였습니다. 또한, ‘시구초손(市區町村:시구읍면동에 해당)의 매력도 순위(출처: Tiiki Brand Survey 2022 BRAND RESEARCH INSTITUTE, INC.)’에서도, 2022년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선정되면서 총 8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음식•문화•예술을 비롯한 도시 특유의 매력과, 풍부한 자연과 아름다운 눈이 어우러진 거리의 매력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현재는 해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19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선명한 사계절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시의 기후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의 변화가 선명합니다. 봄에는 맑은 날이 많으며 나뭇잎의 산뜻한 초록빛에 둘러싸이고 많은 꽃이 화창하게 피어오릅니다. 여름에는 평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가 되고, 많은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지기 시작해, 시내의 나뭇잎이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10월 하순 무렵에는 첫눈이 오고, 12월이 되면 도시는 온통 눈으로 뒤덮여 긴 겨울을 맞이합니다.
평균 기온(도) 최고기온(도) 최저 기온(도) 강수량(mm)
1월 -2.3 3.9 -8.8 51.5
2월 -2.1 8.5 -14.9 157
3월 3.3 14.1 -3.8 107.5
4월 6.8 20.9 0 52.5
5월 13.7 29.9 4.8 45.5
6월 18.3 30 10.9 51.5
7월 21.2 29.3 15.3 56.5
8월 23.3 34.3 13.2 124
9월 20.1 32.7 10.6 53.5
10월 13.1 22.8 4.6 66
11월 6.3 18.9 -1.2 113
12월 -1.6 7.6 -12.6 26.5

홋카이도는 가이타쿠시(개척사) 시대부터 시작되어 올림픽 개최를 거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1869년, 아이누 사람들이 살고 있던 에조치 지역이 홋카이도라는 이름으로 개칭되면서, 가이타쿠시에 의한 삿포로의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1875년, 최초의 둔전병이 이주자로서 옮겨오고 사람들은 원대한 삿포로 건설 계획을 위하여 철도를 깔고 산업을 일으키고 도도(道都), 삿포로를 이룩하였습니다. 1922년의 시제시행 이래, 시역(市域)과 인구를 확대해 온 삿포로시는, 1970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1972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교통 인프라의 정비나 시가지의 근대화, 도시의 국제화가 비약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문화와 예술, 스포츠 등의 거점이 차례차례로 정비되어 국제적인 회의나 이벤트도 많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삿포로시는 풍부한 자연과 고도의 도시 기반이 정비된 홋카이도의 거점 도시로서 현재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5번째의 인구규모를 자랑하는 홋카이도 최대의 도시입니다.

인구: 1,973,011명(2022년 10월 1일 현재) 인구규모 일본에서 5번째
면적: 1,121.3㎢ 도쿄 23구의 약 2배
극동동경: 141도 30분 극서동경: 140도 59분
극남북위: 42도 46분 극북북위: 43도 11분

★자매 도시
미국, 포틀랜드 1959년 제휴
독일, 뮌헨 1972년 제휴
중국, 심양시 1980년 제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1990년 제휴
한국, 대전광역시 2010년 제휴

충실하게 정비된 교통망을 통해, 쾌적한 이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에는 지하철, 노면 전차, 버스 등의 대중 교통망이 시내의 구석구석까지 정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하철은 3개의 노선망이 정비되어 북쪽 지방의 기후에 좌우되지 않는 삿포로의 대중 수송기관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충실하게 정비된 대중 교통망이 있는 삿포로는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모든 사람이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입니다.

해외, 일본 내로부터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갖추고 있습니다.

삿포로의 하늘의 현관 신치토세 공항은 세계 각 도시 간에 직행편이 취항하고 있으며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공항과 항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치토세 공항-삿포로 간의 이동에는 철도나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갖추어져 있어 철도는 삿포로역까지 약 37분, 버스는 삿포로 도심까지 약 60~80분 거리로 매우 편리합니다.